옥천군 950여필지 한국종단송유관부지 분할 편입

옥천군은 용도가 폐지된 송유관부지에 대한 토지합병을 오는 12월30일까지 추진키로 했다.

지난 1980년 군의 토지 950여필지가 경북 포항에서 경기도 의정부까지 매설된 한국종단송유관부지에 분할 편입되어 사용되어 왔었다.

그러나 송유관부지의 용도가 지난 2006년 11월 폐지되어 소유자 일부는 필지합병을 했지만 아직도 소유자를 알지 못해 토지의 합병신청이 없는 토지에 대해 군이 연말까지 송유관부지와 주변필지를 직권으로 합병 추진한다. 이에 군은 송유관부지의 분할로 인하여 여러 필지로 산재된 토지를 합병하고 합병등기까지 완료한 후 토지소유자에게 통보함으로 소유자의 재산권 보호와 효율적인 토지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소유자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효율적인 토지관리를 통해 행정업무의 정확성과 민원발생소지를 사전에 예방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번 용도폐지 된 송유관부지의 합병 면적은 605,395㎡으로 군이 직접 합병 비용과 절차를 추진해 223명의 소유자는 혜택을 볼수있다.

/옥천=박승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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