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 우수리로 성금 마련

▲ 이준배 충주서장(오른쪽)과 경찰관들이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설맞이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

[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충주경찰서가 설을 앞둔 11일 투병 중인 동료와 소외 이웃들을 위한 행복나눔행사를 열어 온정을 나눴다.
 

이준배 서장과 직원들은 이날 월급 우수리를 모아 마련한 성금으로 투병 동료 경찰관과 홀몸노인, 조손가정을 찾아 위문했다.
 

또 민주평통 충주시협의회 등과 충주에 정착한 북한이탈주민 130세대에 쌀(10㎏) 1포씩과 양말, 가래떡 등을 선물하며 격려했다.
 

이밖에도 최근 박이서 서충주지구대장과 주덕어머니방범대원이 직접 빚은 만두를 홀몸노인들에게 전달했고, 소태어머니방범대 등은 경로당 50여 곳에 생필품을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충주서는 오는 17일까지 각 부서별, 지역별로 협력단체와 함께 소외계층 위문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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