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여성단체협, 이주여성 향토문화탐방

괴산군여성단체협의회에서는 7일 결혼이민자에게 지역문화 체험을 통해 우리 문화를 알리고 이해를 돕기 위해 '이주여성 향토문화탐방'을 실시했다.
이번 탐방은 충청북도종합 자원봉사 센터에서 지원을 받아 결혼 이주여성 25명과 여성단체협의회 회원7명 등 32명을 대상으로 홍명희 생가, 마애불좌상 등 괴산지역 문화유적과 관광지를 탐방했다. 이번 행사 참여한 한 이주여성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이주여성들이 지역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돼 기쁘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향토문화탐방을 통해 지역공동체의 일원으로 살아가는 삶을 배우고지역주민으로 정착 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해 안정적인 가정생활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괴산=지홍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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