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59건 중 43건 완공·12건 이달 말 마무리

충주시가 농촌지역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이 이달 중 모두 마무리될 전망이다.

7일 시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모두 20억여 원의 사업비를 들여 추진 중인 59건의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중 43건은 완료하고, 나머지 12건은 이달 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 영농작업 때문에 착공이 지연된 4개 사업은 수확이 마무리되는대로 곧 공사에 들어갈 방침이다.

시는 올해초부터 이 사업에 착수, 주덕읍 대곡리 원대곡마을 안길포장사업 등 2건과 살미면 용천2리 큰용달골 세천정비사업 등 6건, 금가면 문산리 문곡마을 안길포장 등 5건의 주민숙원사업을 해결했다.

또 엄정면 미내리 내동마을 진입로포장 등 4건을 비롯, 소태면 오량리 별묘마을 안길정비 등 3건, 호암동 관주마을 대림정사길 배수로정비사업 등을 말끔히 처리했다.

특히 낡고 비좁은 교량 때문에 매년 여름철이면 침수피해와 보행에 위협을 느껴왔던 신니면 용원리 내용마을 소교량을 지난 6월 새로 개설, 주민들의 불편을 완전 해소시켰다.

여기에다 앙성면 단암리 검단마을 일원의 농로 포장 및 배수로 설치공사도 최근 마무리해 농기계 운행에 어려움을 겪던 주민들의 애로를 해소시켰다.

/충주=이원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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