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농촌마을종합사업 대상지로 신청 결정

영동군은 청정의 자연환경을 그대로 간직한 영동군 양산면 가곡권역을 2009년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대상지로 신청하기로 했다.
양산면 가곡권역은 가곡, 수두, 송호 봉곡, 원당이 등 5개리에 12개의 자연마을로 구성되어 있으며, 면적은 1,557ha로 603호의 가구에 1,380명이 살고 있으며, 이중 농가가 80%를 차지하는 전형적인 농촌마을이다.
사업비 규모는 70억원이며 사업내용은 생활환경 및 경관정비, 농촌관광활성화, 문화복지확충, 지역발전컨설팅, 지역역량강화 등이다.
군은 지난 7일 사업계획서 작성 등을 위해 가곡권역마을개발협의회를 개최하였으며, 자체심의후 오는 10일까지 충청북도에 사업을 신청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특성과 자연환경을 보전하면서 농촌의 농가소득을 증대하고 열악한 농촌복지를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최적의 기회"라며 "양산면 가곡권역이 2009년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대상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영동=박병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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