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충청일보 곽동윤 기자]증평군이 숨어있는 재산을 찾을 수 있도록 조상땅 찾기 서비스를 추진한다.
 

조상땅 찾기는 재산관리 소홀이나 불의의 사고 등으로 조상 혹은 본인 소유의 토지현황을 파악할 수 없는 경우 국토정보시스템을 활용해 무료로 토지를 찾아주는 서비스로 본인이나 사망자의 재산상속인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본인 소유의 재산 조회 시 신분증만 지참하면 되고, 조상 소유의 재산 조회시에는 사망자의 제적등본(2008년 1월 1일 이후 사망자는 가족관계증명서, 기본증명서)을 구비하고 신분증을 지참해 군청 민원과 지적팀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본인 방문이 어려운 경우에는 위임자와 대리인의 자필 서명된 신분증 사본과 위임장을 지참해 대리인이 신청할 수 있다.
 

지난해 조상땅 찾기 서비스를 시행한 결과 148명이 신청해 293필지 22만㎡를 찾았다.
 

군 관계자는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숨은 조상땅을 신속하고 편리하게 찾아줌으로써 주민의 재산권 보호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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