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흥동 중산천 지구 등 3개소 공사 박차 / 시민 생명과 재산 보호

[공주=충청일보 이효섭기자]공주시가 자연재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상습적인 침수 등 자연재해 위험이 많은 3개 지역에 대한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상습적으로 침수 피해가 발생하던 공주시 금흥동 중산천 지역은 총 12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하천정비 1.9㎞, 교량가설 3개소, 배수시설 16개소  설치 등을 추진할 예정으로 현재 43%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올해 말 완료를 목표로 속도를 높이고 있다.


 이에 시는 총 397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을 이달 중 1차 착공하고 잔여 대상지에 대한 보상을 조속히 완료,  2017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방침으로 국지성 집중호우, 태풍 등 자연재해 발생빈도가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서 인접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보다 안전한 삶을 영위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민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고 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공사에 박차를 가할 계흭이라"며 "원활한 공사 추진을 위해 보상 대상지에서의 경작행위 금지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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