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인재양성재단, 괴산지역 학생 32명 대상

괴산군은 지역의 인재양성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충북인재양성재단이 추진하는 장학증서 수여식을 8일 군청회의실에서 임각수군수를 비롯한 장학생 학부모 32명이 참석한가운데 수여식을 가졌다.
선발된 장학생은 고등학생 14명 각 90만원, 대학생 17명 각 200만원, 특별장학생 1명 50만원등 총 32명에게 4710만원 장학금과 증서를 학부모에게 전달했다.
이에 앞서 군은 지난 7월 23일부터 8월 6일까지 성적우수 학생을 선발 고등학생 20명, 대학생 18명, 특별장학생 1명,이중 고등학생 4명과 대학생 3명은충북인재양성재단에서 지난달 29일 충북도청에서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충북인재양성재단은 앞으로 10년간 1000억원을 조성할 계획으로 지난 3월 설립했다. 괴산군도 올해부터 매년 1억5800만원씩 10년간 출연할 계획이다.
한편, 괴산군민 장학기금을 2010년까지 50억 조성 목표로 올해부터 군비에서 매년 10억씩 출연하고 있으며 활발한 모금활동으로 현재 26억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했다.
임각수 군수는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공부에 전념해 지역의 큰 일꾼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시책을 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괴산=지홍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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