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보호관찰소(소장 최우철)는 8일 충주시 주덕읍 삼청리 삼방마을 경로당 주변 배수로 흙 파기 작업과 주변 환경정리 등에 사회봉사자 7명을 지원,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는 읍·면·동 농촌 지역을 먼저 찾아가 마을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발굴하고 사회봉사자에게는 다양한 봉사 경험을 통해 자신을 뒤돌아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사회봉사자 k씨는 "모처럼 경로당에 오니 돌아가신 부모님 생각이 문득 났다"며 "우리 부모님도 살아계셨으면 경로당을 이용했을 것"이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충주=김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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