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9시~오후 9시까지 자전거 120대 투입, 연중 운영

▲ 금강신관공원에서 운영하는 4인용 네발자전거

[공주=충청일보 이효섭기자]매년 시민들과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은 공주시 금강신관공원의 시민자전거가 3월부터 재개된다.


 공주시는 동절기를 맞아 운영이 중단됐던 금강신관공원 시민자전거 운영을 오는 3월 2일부터 11월 말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 기간 동안 기간제근로자와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투입, 총 120대의 자전거를 운영하게 되며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안전모와 무릎 보호대도 함께 대여할 예정이다.


 운영되는 자전거는 보편적인 1인용 자전거 76대를 비롯해 가족이나 연인, 친구들과 함께 탈 수 있는 2인용 자전거 20대, 4인용 네발자전거 2대를 함께 운영하며 어린이를 위한 아동용 자전거도 22대가 가동된다.


 이와 함께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관광, 레저와 연계한 근거리 교통수단으로 활용하기 위해 토, 일요일 등 주말에도 운영하며 운영시간도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12시간동안 운영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금강신관공원 주변에는 공산성, 무령왕릉, 공주한옥마을 등 주요 관광지가 있으며, 봄에는 화사한 꽃으로 아름다운 정안천 생태공원도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다"며, "따뜻한 봄날 자전거를 타며 공주의 아름다운 절경을 느껴보시면 좋은 추억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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