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한방건강축제 성료
▲ 2010년 열릴 한방국제바이오엑스포를 앞두고 지난 2일부터 열린 한방건강축제가 8일 막을 내렸다. 축제 중 행사인 박달가요제. |
오는 2010제천한방국제바이오엑스포를 앞두고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제천비행장에서 늦은 밤까지 행사장을 뜨겁게 달구었던 한방건강축제가 미흡한 점은 있었지만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는 평이다.
대체적으로 축제가 성공했다는 평은 3일간의 연휴를 맞아 관객, 주변의 의림지경관과 축제가 잘 어우러져 큰 무리 없이 시너지를 발휘했기 때문이다.
특히 행사장 주변에서 펼쳐진 각종 행사에 있어 전시부스 일색인 기존 축제의 부대행사와 달리 적극적으로 지역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 오는 한방국제엑스포와 연계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선보였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공연인프라 확충 등 호평과 함께 풀어내야 할 과제도 적지 않은 것으로 지적됐다.
한약방과 한방건강 체험관을 찾은 관광객들은 전문적인 건강프로그램이 더해졌다면 각종 공연과 함께 새로운 축으로 부상할 수도 있다고 했다.
/제천=박장규기자gaya-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