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축제장 내 먹을거리마당 관광객 '북적'

▲ 청원군 오창읍에서 열리고 있는 푸른청원생명축제장 내 먹을거리마당이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청원군 오창읍 송대공원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푸른청원생명축제장 내 먹을거리마당에 위치한 청원생명쌀 밥집이 값 싸고 밥맛 좋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관광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특히 옛날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황토 부뚜막에 가마솥을 걸고 장작불로 지은 구수하고 윤기가 잘잘 흐르는 햅쌀밥을 맛보기 위해 점심시간때면 10m 넘게 줄지어 기다리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2년 연속 '로하스' 인증을 받은 청원군의 대표 브랜드 청원생명쌀로 가마솥에서 갓 지은 밥에 청원 시니어클럽에서 65세 노인들의 노인 일자리 창출사업으로 만든 재래식 청국장이 곁들여진 시골밥상에 어울리는 메뉴를 선정, 운영하고 있어 폭발적 인기를 끌고 있다.
청원군 새마을부녀회(회장 손종순) 주관으로 운영하고 있는 밥집은 30여명이 가마솥 6개를 이용 밥을 짓고 있다.
이 밥집은 청원생명쌀을 재료로 하고 가격 또한 저렴해 비빔밥 4천원, 백반 3500원으로 음식은 식판을 사용하지 않고 일반식당에서 제공하는 것처럼 밥, 국, 반찬을 그릇에 담아 제공하고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찾고 있다.
청원군새마을부녀회 손종순 회장은 "행사기간 중 가장 많은 인파가 몰려 들것으로 보여 위생과 청결관리 등에 특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면서 친환경과 생명을 주제로 한 축제 성격에 맞도록 가마솥 밥을 준비했다"며 "손님들이 '맛있게 먹고 간다'고 할 때마다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청원=이능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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