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용택 군수, 한국가스공사·지식경제부 방문

한용택 옥천군수가 9일 한국가스공사와 지식경제부를 방문,lng(liquefied natural gas 액화 천연 가스)가 군에 조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군민의 염원과 공급의 필요성을 전달한다.
그동안 옥천은 천연가스의 미공급으로 지역 균형발전의 걸림돌로 작용돼대도시로의 인구 이동 등 주민의 상대적 박탈감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어 왔다.
이에 향후 빠른 공급으로 군민의 편익을 위하고 산업체 연료비의 부담을 경감해 복지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야 한다는 데 한 목소리를 하고 있다.
특히 한 군수는 이날 lpg(liquefied petroleum gas 액화 석유 가스)의 공급가격이 ㎥당 3500원인데 반해 lng는㎥당 700원으로 5배정도가 저렴해 군민의 경제뿐 아니라 기업체의 운영에 커다란 도움이 될 것을 강조할 예정이다.
또한 사통팔달의 지리적 이점에도 불구하고 기업이 이전을 꺼리며 신기술개발 등의 이유로 lng 공급지역으로의 이전 검토 등한 군수의 군정 중점사안인 '기업하기 좋은 환경 만들기'를 위한 기업유치 전략을 위해서도 조기공급을 피력할 방침이다.
군은 지식경제부가 세운 '제8차 천연가스장기수급계획'에 옥천지역이 2016년이후 공급 검토지역으로 구분 된 것을 군민의 염원을 담은 중앙정부기관의 방문으로 천연가스가 조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군은 지난달 16일 천연가스조기공급 주민 2만명 서명록과 건의서를 지식경제부, 한국가스공사, 충북도에 제출해 군민의 염원을 전달한 바 있다.
/옥천=박승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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