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보건소가 관내 11개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7일부터 오는 11월 7일까지 한달간 흡연 예방 및 간접 흡연예방 교육을 확대 실시한다.
9일 군보건소에 따르면 기존의 흡연예방 교육은 미취학, 중·고등학생을 중심으로 실시해 왔으나, 현재 흡연시도 연령이 점차 낮아짐에 따라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초등학교 고학년(4, 5, 6학년)을 대상으로 흡연예방 교육을 확대실시, 건강한 청소년으로 자라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군보건소는 초등학생 흡연의 위험성에 대한 조기교육을 위해 금연 관련 패널전시 및 홍보물 배부 등 금연 관련 전문강사를 초빙, 시청각 교재를 이용한 강의는 물론, 기자재를 활용한 흡연의 폐해와 예방을 실습 병행함으로써 흡연예방의 효과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범윤 군 보건소장은 "담배 연기없는 건강하고 깨끗한 괴산군 만들기에 흡연예방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어린 학생들의 흡연 예방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괴산=지홍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