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장병갑기자]"뜻깊은 대회에서 좋은 상을 받게 돼 너무 기쁘고 올해 좋은 일이 더 많이 있을 것 같습니다."
 

임은하(청주시청)가 충청일보와 충북육상경기연맹이 공동으로 주최한 3·1절 기념 단축마라톤대회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임은하는 지난 1일 청주시 수름재∼청원구 북이면 금암리 손병희 선생 유허지 10㎞ 구간에서 열린 이번 대회 여자일반부에서 35분44초를 기록하며 우승했다.
 

임은하는 지난 2008년 청주시청에 입단한 후 지난해 21회 베트남 호치민시 국제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하는 등 이미 국제적인 선수다.
 

그러나 지난해 부상으로 전국체전에서 성적을 올리지 못했다.임은하는 당장 3월15일에 열리는 동아마라톤에서 우승이 목표다.
 

임은하는 "동아마라톤과 지난해 부상으로 성적을 내지 못했던 전국체전 마라톤에서 우승하는 것이 올 목표다"며 "지금부터 체계적으로 훈련해 꼭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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