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TV리포트

배우 김소현이 드라마 ‘감각남녀’에 출연한다.

2일 김소현의 소속사 sidusHQ “김소현이 SBS 새 수목드라마 ‘감각남녀’(이희명 극본, 백수찬 연추)에 남주인공의 여동생 최은설로 분한다”고 전했다.

김소현은 지난 2012년 드라마 ‘옥탑방 왕세자’ 제작진과의 인연으로 이번 드라마에 출연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극중 김소현은 주인공의 하나뿐인 여동생 최은설로 등장, 사건의 원인이 되는 인물로 극에 긴장감을 불러일으킬 예정. 지금까지 특유의 청순한 미모와 섬세한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김소현은 몰입도 강한 연기력으로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감각남녀’는 ‘냄새를 보는 소녀’라는 제목의 웹툰을 원작으로, 3년 전 ‘바코드 살인사건’으로 여동생을 잃은 무감각적인 한 남자와 같은 사고를 당하고 기적적으로 살아났지만 이전의 기억을 모두 잃은 초감각 소유자인 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하이드 지킬, 나’ 후속으로 오는 4월 방송 될 예정이다.

한편 김소현은 지난해 OCN ‘리셋’에서 생애 첫 장르물 도전이자 첫 1인 2역 연기를 선보이며 남다른 연기 행보를 이어나는데 이어, KBS2 ‘KBS 드라마스페셜 단막 2014-다르게 운다’에서 편부모 가정에서 자란 여고생의 성장기를 김소현만의 방식으로 풀어내며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