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충청일보 이효섭기자]국립공주박물관이 컴퓨터 단층촬영을 활용하여 공주 송산리宋山里 29호분 출토 금새김큰칼[金象嵌大刀]에 새겨진 문양을 3일∼9일까지 최초로 공개하다.


 테마전 주제는 "고대의 금은金銀 생산과 제작" 및 "백제 금공품의 과학적 조사와 복원"으로 백제시대 금공품金工品을 대상으로 과학적 분석 조사와 실험고고학적 복원 과정을 통해 밝혀진 성과를 소개하고 그 의의를 조명한다.


 국립공주박물관은 이러한 테마전에 관련하여 전문가 초청 백제 불교공예품의 제작기법과 문양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 백제의 불교공예와 문양이란 주제로 강좌가 개최된다.


 김종만 박물관장은 "백제 한성기 금속 위세품의 복원이란 주제로 백제 금공품의 생산과 제작에 대한 흥미롭고도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들려 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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