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은 오는 18일 오후 2시 군청회의실에서 2008 괴산문화청결고추축제 평가보고회를 자문위원회위원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다 고 13일 밝혔다.
지난 8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열린 2008 괴산문화청결고추축제 평가보고회는 축제에서 드러난 문제점 개선과 함께 내년 축제에 대비한 각 부서의 축제에 대한 장ㆍ단점을 분석하는 등 축제 종목의 개선에 대한 토론을 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괴산문화제와 괴산청결고추축제를 통합한 두 번째 해로 『2008 괴산문화청결고추축제』를 괴산군 고유의 전통문화 계승 발전과 괴산청결고추를 비롯한 농 특산품 홍보 및 판매로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직결되는 전국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는평이다.
또한, 상여놀이 재현, 전통혼례식, 전국사진촬영대회 등문화행사를 발굴 운영해 고추를 중심으로 괴산 농산물 종합 축제로 발전시켜다.
고추판매 행사는 고추의 수확량 감소 및 유가상승 등으로 전년보다 높은 가격에 판매되었고 축제기간 고추구입 목적의 관광객이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고추판매장 과 농 특산물 판매장을 축제장에서 돌아보기 어려운 곳에 설치 운영해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불편 했다는지적도 있다.
한편 이번 축제에는 16만 명이 참여해 농 특산물 판매액만도 12억 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되었으며, 다채로운 행사로전국적인 축제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와 함께 지난해 이어 올해도 충청북도 최우수축제로 선정되는 쾌거를 일궜다.
/괴산=지홍원기자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