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신원인슈텍 등 2곳과 400억 규모 투자협약 체결

 

[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기업하기 좋은 도시와 투자유치 우수 지자체 선정 등 투자 매력을 입증한 충주시가 5일 400억 원대 투자를 유치했다. 조길형 충주시장과 강성덕 ㈜충주산업 대표, 박상래 신원인슈텍㈜ 대표, 설문식 충북도 정무부지사는 이날 중앙탑회의실에서 2개 기업과 충주시, 충북도간 투자 협약식을 가졌다.

충주 대소원면에서 콘크리트 제품을 생산하는 향토기업인 충주산업은 오는 2017년까지 350억 원을 투자해 주덕읍에 14만9000㎡ 규모의 개별산업단지를 조성, 106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충주산업은 유망중소기업, 기술혁신중소기업, 경영혁신중소기업으로 선정된 우수 기업이다.다년간 축척된 기술력과 최신 생산시설을 갖춰 품질 경쟁력을 확보한 가운데 글로벌 기업을 목표로 성장하고 있다.

또 신설 창업기업인 신원인슈텍은 올해 57억 원을 투자해 충주첨단산업단지에 단열재와 층간소음재, 포장재 생산공장을 신축할 예정이다.

7115㎡ 부지에 연면적 3271㎡ 규모로 세워지는 공장에서는 2017년까지 72명을 고용하게 될 전망이다. 시와 도는 이들 기업이 계획하는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필요한 인·허가 등 제반사항을 최대한 지원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첫 투자협약을 통한 407억 원의 투자 확충과 178명의 신규고용 창출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게 됐다"며 "충주의 브랜드 가치 상승에 힘입어 고용효과 큰 우량기업 유치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