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호 증평군수, '曾'자 활용 캐릭터 초안 구상

▲ 유명호 증평군수의 아이디어 제공으로 만들어진 자전거 로고.

유명호 증평군수가 한국철강, 신성홀딩스, 그리고 에이원테크 등 국내 굴지의 solar cell 관련 기업의 증평일반산업단지 입주와 '태양의 도시' 선언을 계기로 '曾坪'의 '曾'을 활용한 태양광 캐릭터를 직접 도안까지 했다.
지난달 간부회의시에 曾坪의 '曾' 字가 본래 물을 담은 밑바닥과 구멍이 뚫린 깔개 위에 김이 오르는 모양의 '찜통'과 '시루'를 형상화한 상형문자이며, '일찍이'이라는 뜻에서 보듯이 증평은 예로부터 일조량이 많아 태양광 및 태양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태양의 도시였다'고 강조하고, 태양의 도시, 태양광의 도시를 의미하는 캐릭터 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曾'자의 상(上)은 전기, 중(中)은 태양광 집열판,하(下)는 태양 형태로 구성된 태양 캐릭터 구상 초안을 구상해 기획실에 제공함으로써 이를 기초로 '솔라돌이' 캐릭터를 개발·확정해 향후 홍보 등에 활용하기로 했다.
한편, 유 군수는 지난 2월에도 보강천~율리 구간의 bike-road 조성사업의 본격 시행과함께 '증평'의 글자 모양이 두 바퀴가 있는 마치 자전거 형태를 띠고 있는 것에 착안해, 현재 되고 있는 자전거 관련 로고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공함으로써 현재의 자전거 로고가 제작된 바 있다. /증평=김석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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