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충청일보 이효섭기자]공주시가 본격적인 영농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원활한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관내 관정을 비롯해 양수장과 양수 장비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농어촌공사와 시가 관리하고 있는 농업용 관정 165개소, 양수장 54개소, 양수 장비 210대, 송수호스 24.6㎞ 대상으로 이달 20일까지 일제 점검을 펼치기로 했다.


 주요 점검사항은 양수장 작동여부, 관정의 관체 부식여부, 양수시험가동, 배전함 등의 유지관리상태, 본청 및 각 읍·면 양수기 작동여부, 각종 오일류의 오염상태, 송수호스 보관상태 등이다


 시는 점검결과 고장 등 상태가 부실한 장비에 대해 영농기 이전에 보수를 완료할 계획이며 용·배수로사업 등 농업생산기반시설과 재해우려가 있는 취약시설 개보수사업 등도 장마철 이전에 추진해 농사에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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