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억원이상 판매수익 올려
▲ 제2회 보은대추축제 개막 공연에서 어린이 합창단이 대추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는 공연을 펼치고 있다. |
보은군 탄부면 임한리 솔밭에서 열린 제2회 보은대추축제가10만여명의 관광객을 유치하며 전국축제로 도약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12일 막을 내렸다.
지난 10일 가을 정취가 묻어나는 황금빛 들녁과 10만송이의 해바라기 및 대추가로수 길을 배경으로 시작된 대추축제는"보은대추는 과일이다"를 주제로 메뚜기 잡기 체험,밤고구마 수확,대추수확 체험,해바라기 사진 액자 담아주기,소달구지 타기,대추떡 메치기 등 체험프로그램과 대추유물전시회 친환경농업사진전,먹거리 장터,친환경농산물 판매장개설 등 각종 전시회 등이 개최돼 관광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많은 인파가 몰리며 각 읍,면단위로 설치된 판매장에서는 보은황토생대추를 비롯한 지역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이 관광객들로부터 인기를 끌며 불티나게 팔려 나가 생대추1억5000만원,사과,배,고구마 더덕,인삼 등 지역 농,특산물 2억원,행사장내 음식점,관광공예품,조랑우랑 한우 1억5000만원 등 축제현장에서만 5억원이상의 판매수입을 올렸다.그러나 보은대추축제가 한걸음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해결 해야 할 과제도 만만치 않다는 지적이다.
우선 행사장 및 주차장 부지에 대한 적법한 사용과 원활한 진,출입을 위한 대폭적인 주차장 확보가 선행되야 하고,매년 반복되는 행사내용에서 탈피 신선한 소재를 발굴 개발해야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보은=주현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