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면지역에 6166t 무료 지원

[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충주시는 화학비료로 산성화된 토양을 개선하기 위해 노은·앙성·중앙탑·금가·동량면 5개 면에 토양개량제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올해 이들 지역에 8억 7800만 원 상당의 토양개량제 6166t(규산질 3655t, 석회질 2511t)을 전액 보조금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충주 농경지 대부분은 과다한 화학비료와 고독성 농약 사용으로 인해 토양의 산도가 높고, 유효규산 함량이 낮아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 전역을 3개 권역으로 나눠 3년 주기로 토양개량제를 공급하고, 이듬해 유효규산 함량과 토양 산도를 평가하고 있다.
 

권혁길 친환경농업팀장은 "올해부터는 지역농협이 주관해 토양개량제 인수·살포 집계표를 마을이장에게 제공하도록 개선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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