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소방서, 황연호·이민섭씨에

▲ 한종욱 충주소방서장이 황연호, 이민섭씨(사진 왼쪽부터)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충주소방서는 10일 용산동 모 아파트 화재에서 초기 진화와 인명구조에 힘쓴 유공자들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황연호(57)·이민섭(23)씨는 지난 4일 오후 7시 48분경 자신들이 거주하는 아파트에 화재가 발생하자 즉시 119에 신고 후, 불이 난 집에 들어가 어린이 2명을 구조하고 소화기와 옥내소화전을 이용해 초기 진화에 성공했다.

이들의 활약으로 화재 발생 세대의 재산 피해가 크게 경감됐고, 특히 어린이 인명구조 활동으로 참사를 막았다.  

한종욱 서장은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킨 두 분의 용기와 침착한 대처에 경의를 표한다"고 치하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