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각종 용역과제의 타당성과 예산낭비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용역과제심의위원회를 구성, 운영한다.

지난 6월 '천안시 용역과제 심의위원회 설치 및 운영조례'가 제정됨에 따라 추진하는 것으로 2009년 시행 예정인 용역사업부터 심의를 받게 된다.

심의대상은 1000만원 이상의 학술용역과 3000만원 이상의 종합기술용역, 보상비를 제외한 공사 예정금액이 10억원 이상인 사업이며,법령 등에 따라 의무적으로 시행하는 용역이나 재해 등 긴급을 요하는 사업은 제외할 수 있다.

용역과제 심의위원회는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시의 국장급 공무원, 시의원, 대학교수 등 분야별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되며, 용역과제 선정 및 과업내용 사전심사, 용역의 필요성과 타당성 심사, 용역결과물에 대한 활용목적의 명확성, 용역과제 수행방식 및 예산규모의 적정성 등을 심사한다.

/천안=박상수 기자 press1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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