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署, 박모씨 등 4명

아산경찰서는 13일 인터넷 광고를 이용해 중국산 가짜 비아그라와 시알리스등 발기부전치료제를 판매한 박모씨(40·전북익산시)등 일당 4명을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친구나 친인척 명의로 휴대폰 20여개를 사전에 준비하고, 폐가를 임대해 컴퓨터 3대를 설치한 후 숙식 하면서 포장, 배송, 배달까지 하며 2개월간 비아그라,시알리스 등 1만여정(싯가 1억원 상당)을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심지어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불법광고를 삭제하자 계속적으로 광고를 올리기 위해 인터넷에 능숙한 아르바이트 학생까지 고용하는 등 매우 조직적으로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산=정옥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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