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초등학교(교장 김진숙)는 3n day와 관련해 매주 목요일 '잔반 없는 날'을 운영해 학생들 스스로 배식량을 조절하고 음식 쓰레기양을 줄임으로써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고 있다.

3n day란 화요일엔 쓰레기no, 목요일엔 잔반no, 금요일엔 일회용품no로 특별히 '잔반 없는 날'엔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한 선호식단 위주의 식단 구성으로 음식을 무조건 다 먹어야 하고, 남기지 않아야 한다는 생각보다는 환경과 음식의 소중함을 먼저 생각하여 '나부터' 음식을 남기지 않고 먹는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고 있다.

또한 배식 시 학생 스스로의 의사표현을 통해 배식량을 조절하고 부족한 음식은 자율 배식대에서 가져다 먹도록 하여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김진숙 교장은 "학교급식이 학생들의 건강과 중요한 관계가 있는 만큼 영양을 고루 갖춘 맛있고 위생적인 학교급식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령=김병철기자mplan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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