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충청일보 이효섭기자]공주시가 각종 공사장 주변 비산(날림)먼지로 인한 피해방지를 위해 올해 오는 23일부터 5월 15일까지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시에 따르면, 봄철은 각종 건설공사가 활발해지는 시기이면서 건조한 기후에 바람이 많이 불어 건설공사장 등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대대적인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대상은 부지면적 1,000제곱미터 이상의 토공사 및 정지공사, 건축물 축조공사 현장과 시멘트 제품 제조업, 비금속물질 채취 가공업 등 140개 사업장이다.


 점검내용은 비산먼지발생사업 신고·변경신고 이행 여부, 방진벽, 방진망, 세륜시설 설치 등 비산먼지의 발생을 억제하기 위한 시설의 설치 및 필요한 조치 이행여부로 위반자는 행정처분 및 사법처분을 병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 특별점검은 비산먼지발생 저감을 위한 사전예방 차원의 단속으로 시행하는 것이라"며, "대기질 악화로 인한 시민의 건강과 재산상 피해를 최소화해 쾌적하고 행복한 공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