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길수 한국두뇌계발교육연구회장

[충청일보]정신적, 정치적 지도자였던 '마하트마 간디'의 명언 중에 평생학습시대에 잘 어울리는 말이 있다.
 

"영원히 살 것처럼 배우고, 내일 죽을 것처럼 살아라" 짧은 명언이지만 이 말은 우리에게 커다란 의미를 가져다준다.
 

배움에는 끝이 없다. 평생을 배워도 다 배우지 못하는 것이 바로 공부인 것이다. 젊은 시절에는 공부의 소중함을 느끼지 못하다가 나이가 들어 그 소중함을 더 많이 느끼는 것이 공부다. 주변을 살펴보면 학구열에 불타있는 중년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지금은 평생학습시대다. 전국의 지자체마다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이 중년층 이상이다. 그것은 바로 끊임없는 배움의 열정이 나이 들수록 더욱 강해진다는 것과 비례한다.
 

강좌의 종류도 실로 엄청나다. 배우고 싶은 것이 많지만 한꺼번에 모든 것을 배울 수는 없다. 더 많은 관심이 있거나 현재 자신에게 더 필요로 하는 강좌부터 선택해서 배워나가야 한다. 어느 강좌든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평생을 배워도 다 배울 수가 없는 것이다.
 

자기계발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은 참으로 아름답다. 더 나아가 자아실현을 하고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은 너무도 보기 좋다. 우리는 잠시라도 배움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한다.
 

힘들고 어려울수록 공부를 하라는 말도 있다. 무엇이든 때가 있기 마련이다. 하지만 때를 놓치게 되면 더 많은 노력을 해야만 한다. 사람에게는 어떤 계기나 동기부여가 있게 되면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된다. 누구든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을 원하고 바란다. 그것은 배움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이다. 처음부터 모든 것을 잘 아는 사람은 없다. 그러기에 열심히 배우고 익혀야만 하는 것이다. 배우고자 하는 사람은 당해내지 못하는 법이다. 학구열에 불타 죽는 날까지 배우고자 하는 자세가 필요한 것이다.
 

사람들은 나이가 들수록 지난 시절에 대한 아쉬움이 커지기 마련이다. "조금만 더 젊었더라면, 나이가 더 어리다면…."하고 아쉬워하게 된다. 하지만 나이는 숫자에 불과한 것이다. 배움에는 나이가 중요하지 않다. 오히려 나이 들어 배우고자 하는 열정이 더 강한 것이 장점이 되는 것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생각한 바를 행동으로 실천하는 것이다. 배우고자 마음먹었다면 자신이 원하는 것을 배우면 되는 것이다. 실천이 곧 자기계발을 하는 것이며 성공을 이루는 것이다. 실천이 없는 성공은 있을 수 없다. 실천만이 원하는 것을 얻게 되는 것이다. 평생학습시대를 살아가는 지혜는 배움의 실천인 것이다. 바로 지금 이 순간이 중요한 것이다. 끊임없이 배우는 것만이 자신을 성장시키게 된다. 쉬지 않고 배우고 또 배우면 자신이 발전해 있음을 느끼게 된다. 그것이 바로 자아실현을 이루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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