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여중 김민주, 충남과학고 이지민 최우수상 수상

충청남도공주교육청(교육장 김상학)은 토론을 통해 민주적·합리적 의사결정 능력을 신장하여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높이기 위한 '제10 청소년 토론아카데미 공주시 대회'를 중·고등학교별 토론자 27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3일 오후 2시부터 공주중학교 정보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대회 참가자는 공주시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중 학교별 예선을 거쳐 추천된 중학교 15명, 고등학교 12명 등 총 27명이 출전하여 자신의 토론 실력을 맘껏 뽐냈다.

14일 공주교육청에 따르면, 중학교부 및 고등학교부로 나누어 실시된 토론대회에서 공주여자중학교 3학년 김민주학생과 충남과학고등학교 2학년 이지민 군이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이들을 포함해 중학교 2명과 고등학교 2명이 공주시를 대표하여 도대회에 출전하게 된다고 밝혔다.

청소년토론아카데미는 토론을 통하여 개인의 바른 사고능력 및 가치관을 형성하며 올바른 생각과 행동을 정의하고, 학교 및 가정, 또래 집단 내에서 민주적, 합리적 의사결정 능력을 신장하여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높이기 위해 개최되는 대회로 금년에 10회째를 맞고 있다.

한편 교육청관계자는 "지난해에는 도대회에서 중학교부 대상, 고등학교부 금상을 수상하는 등 공주 지역의 학생들이 뛰어난 토론실력을 뽐낸 바 있으며, 금년에도 우수한 실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공주=노왕섭기자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