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북중학교(교장 장종학) 방과 후 학교 스포츠 마사지 반 학생들은 13일 오후 5시 천북면 하만리 노인 회관을 찾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몸이 불편하신 할머니 할아버지를 위해서 어깨부터 팔다리까지 그동안 배운 마사지 법을 이용해 뭉친 근육을 풀어드리는데 온 힘을 기울였다.

봉사활동 후 김 모 학생은 "기뻐하시는 할머니, 할아버지의 모습을 보면서 뿌듯했다"며 "봉사활동을 통해 그동안 배운 마사지 법을 사용할 수 있어서 더욱 뜻 깊은 시간됐다"고 말했다.

장종학교장은 "학생들에게 학교, 가정, 지역사회가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일깨우고 경로효친의 생활화에 도움을 주고자 봉사활동을 계획했다"고 밝혔다.

천북 중학교는 앞으로도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들을 활용해 좀 더 많은 봉사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보령=김병철기자mplan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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