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이 샘솟는 '자람터'
바이올린·합창·연극 등 문화체험 프로그램 다채

▲ 보은 산외초등학교가 다양한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기타 교실에 참여한 학생들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일보 장병갑기자]충북 보은군 산외면 산외초등학교는 '꿈과 행복을 키우는 산외 자람터 방과 후 학교'를 운영해 학생들의 끼와 소질을 계발해주고 사랑과 꿈이 넘치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특히 산외초는 문화적으로 소외된 농촌지역 학생들에게 다양한 방과 후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고 바른 품성과 감성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이 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꿈과 행복을 키우는 산외 자람터 방과 후 학교'는 적성과 소질을 찾고 특기를 신장시켜 나가는 프로그램으로  Fun Fun English , 축구, 바이올린, 합창, 플롯, 난타, 창의 수학, 토요기타 교실이 개설·운영된다.
 

체험활동 프로그램으로는 속리산국립공원과 연계한 '속리산 솔수펑이 놀이터'와 예술 강사 지원사업과 연계한 연극 동아리 활동이 개설돼 학교 내에서 배울 수 없었던 다양한 특기를 신장시켜 나가고 있다.
 

특히 바이올린·합창 프로그램은 수년간 이어져 온 프로그램으로 해마다'끼올림 발표회'를 통해 그동안 갈고 닦아온 실력을 뽐내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 지난해에는 1회 사랑 나눔 합창제에 출전해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돌봄 교육활동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아이들을 위해 기타연주, 마이크를 활용한 아나운서 놀이, 자연물을 이용한 공예작품 만들기, 집중력 향상을 위한 명상 교실 등 수요자 위주의 질 높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운영한 결과 지난해 9월에는 '6회 방과 후 학교 대상'에서 우수학교로 인정받아 강사부문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종순 교장은 "'꿈과 행복을 키우는 산외 자람터 방과 후 학교' 운영을 토대로 글로벌 리더로서의 능력과 바른 품성을 지닌 어린이를 키우기 위해 올해 더 알차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과 교사, 학부모가 만족하는 꿈이 가득하고 행복한 산외 에듀피아(Edupia)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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