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이용민기자] ○…26일 호남고속철도 KTX 시승식에 참석한 이시종 충북지사의 욕심(?)이 화제.


 이 지사는 방송카메라가 몰려들며 다음달 2일 개통하는 이 노선에 대해 묻자 "경부선과 호남선의 유일한 교차분기역인 오송역이 국토의 중심으로 거듭나게 됐다"고 언급한 뒤 곧바로 충북선 고속화 사업을 언급. 고속철로 기둥을 세웠으니 강원에도 가지를 뻗어야겠다는 의미.


 지켜보던 이들은 "일 욕심은 히딩크급"이라며 혀를 내둘러. 이 지사는 인터뷰 후 직접 신형 산천 열차 기관실에 올라 익산역까지 운행과정을 지켜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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