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신정훈기자]○…직원의 음주운전 적발로 '2749일 무사고' 대기록이 한순간에 무너진 청주흥덕경찰서가 강도 높은 감찰에 초긴장.


 지난 19일 청주흥덕경찰서 A경사의 음주운전 적발에 충북지방경찰청은 지난 23일부터 이 경찰서에 대해 대대적인 감찰을 시작.


 청주흥덕서 이곳저곳 부서에서 지적사항이 잇따르면서 긴장감이 팽배. 한 경찰관은 "갑작스럽게 들이닥친 감찰에 직원들 모두 초긴장 상태"라며 "아침에 불시 음주단속을 하는 등 모두가 죄지은 느낌으로 하루하루 숨죽이고 있다"고 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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