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장병갑기자]○…청주대학교 총학생회가 26일 석우문화체육관에서 학생총회를 개최한 가운데 학생 수 천명이 몰리면서 입장하는데만 1시간이 넘게 걸리는 등 대규모 학생 동원에 학교 측의 간담이 서늘.
　

반면 학생들의 참여를 이끌기 위해 박명원 총학생회장이 마이크를 들고 교내를 돌면서 총회장소인 석우문화체육관까지 걸어오는 이벤트를 펼쳤는데 끝도 없는 학생들의 행렬에 총학생회나 비대위 관계자들은 함박웃음.

　한 비대위 관계자는 "학생들의 인원에 학교 측도 깜짝 놀랐을 것"이라며 "이러한 학생들의 염원을 학교 측만 모르는 것 같다"고 일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