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김규철 기자]○…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매년 도내 각 시군을 순회하며 실시하는 희망 캠페인을 통한 모금액이 연간 모금액의 3분의 2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정기적인 후원이 부족한 것으로 집계.


 지난 2005년부터 2015년 1월까지 모금된 연간 모금액 중 희망캠페인을 통한 모금액이 최고 78.8%까지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희망캠페인의 중요성을 입증.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측은 "직장인 기부와 착한가게 등 정기 후원도 많이 늘었지만 연말에 1년치를 한꺼번에 기부하는 기업체들로 인해 희망캠페인 비중이 높아졌다"고 분석.


 이에 대해 사회복지계 관계자 A 씨는 "어릴 때부터 기부문화의 중요성을 가르쳐주고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것이 사회복지라는 것을 인식시켜 주면 관을 동원하는 연말연시 순회모금보다 연중 모금액 비율이 더 높아질 것"이라며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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