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총 충북본부, 공공성 사수 '자전거 대행진'

▲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 조합원을 비롯한 충북지역 시민사회단체 회원 60여명이 15일 청주시내 일원에서 공공부문 민영화 반대를 주장하며 자전거 행진을 벌였다.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 조합원을 비롯한 충북지역 시민사회단체 회원 60여명이 15일 공공부문 민영화 반대를 주장하며 청주시내 일원에서 '자전거 대행진' 행사를 벌였다.
충북본부는 이날 청주국제공항에서 '공공성 사수 충북노동자 행동의 날' 선포 기자회견을 갖고 청주국제공항에서 충북대학교, 충북도교육청을 거쳐 충북도청 서문까지 약 30㎞ 구간에서 자전거 행진을 하며 '조·중·동 out, 공공부문 사유화 반대, 비정규직 철폐' 등을 주장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신자유주의 세계경제 위기에서 이명박 정부의 공공부문 사유화와 공공성 파괴 등 신자유주의 경제 정책은 세계경제 위기와 함께 공멸하는 길"이라며 "더 확대된 공공성을 확보하기 위해 충북도민과 함께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북본부 윤기욱 수석부본부장은 "국민의 가장 보편적 권리인 교육·의료·언론·에너지·도로·철도·식량·주거 등에 대한 현 정부의 사유화 정책을 저지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오도영기자5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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