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무상 방문수거 서비스

[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충주시가 다음 달부터 TV나 냉장고 등 폐가전제품을 집까지 찾아가 무상으로 수거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그동안 시 클린센터에서 문전 수거해 오던 폐가전제품을 다음 달 1일부터는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이 직접 신청 가정을 찾아가 수거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민들의 폐가전제품을 문 앞까지 운반하는 불편을 없애고, 환경오염 예방과 자원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이에 따라 폐가전제품을 배출하려면 콜센터(☏ 1599-0903)나 인터넷(www.15990903.or.kr), 카카오톡 친구찾기(ID:폐가전무상방문수거 또는 weec)로 예약하면 된다.
 

신청이 접수되면 전담수거반이 방문일자를 확정해 민원인에게 통보 후 무상으로 방문 수거하게 된다.
 

배출품목은 TV,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전기오븐레인지, 식기세척기, 식기건조기, 정수기, 자동판매기, 공기청정기, 런닝머신, 복사기, PC 세트, 전자레인지 등 중·대형 폐가전이다.
 

소형 폐가전은 중·대형 제품과 함께 수거하지만, 단독으로 배출할 때는 5개 품목 이상이어야 한다.
 

인위적으로 훼손한 폐가전, 런닝머신을 제외한 운동기구, 악기류, 전기장판류 등은 수거 대상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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