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삼우텍 99억 투자협약 체결

▲ 조길형 충주시장(왼쪽)과 박근국 삼우텍 대표가 투자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충주기업도시가 산업용지 100% 분양을 눈앞에 두고 있다.
 

조길형 충주시장과 박근국 ㈜삼우텍 대표는 14일 중앙탑회의실에서 충주기업도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애자 제조방법 특허 보유업체인 삼우텍은 하이브리드 애자 생산분야에서 국내 독보적 기술력을 가진 신설 창업기업이다.
 

삼우텍은 세계시장을 겨냥해 올해 99억 원을 투자, 충주기업도시 1만 7631㎡ 부지에 연면적 6733㎡ 규모 공장을 건설하고 24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충주시는 삼우텍이 계획하는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이에 필요한 인·허가 등 제반사항을 최대한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삼우텍의 입주가 결정되면서 충주기업도시 산업용지는 전체 25필지 81만 9959㎡ 중 마지막 1필지 1만 9249㎡만을 남겨 두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현재 기업도시 옆에 조성 중인 충주메가폴리스 산업용지 선분양에 집중하고 있다.
 

충주메가폴리스는 산업용지 조기분양을 위해 분양에 기여한 부동산 중개업자와 일반 개인에게 최대 1000만 원을 한도로 매매계약 체결금액의 0.3%를 지급할 계획이다.
 

이정남 투자유치팀장은 "올해 안에 기업도시 내 산업용지 100% 분양을 완료할 계획"이라며 "충주메가폴리스도 단지조성 완료 전에 50% 이상 선분양을 목표로 투자유치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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