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월드인 아시아 페스티벌 개최

[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충주에서 아시아인이 하나되는 K-POP 스타 공연이 펼쳐진다.
 

충주월드인아시아조직위원회는 오는 10월 9~11일까지 충주 세계무술공원에서 제1회 충주 월드인 아시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다문화 시대를 맞아 아시아인의 소통을 도모하기 위한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충북도, 충주시, 충북옥외광고협회 후원으로 이뤄진다.
 

한류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유명 K-POP 스타 공연과 함께 아시아 국가 문화단체를 초청해 각국의 문화도 소개할 계획이다.
 

외국인 노동자와 다문화 가정을 위한 의료봉사와 문화교류 행사도 마련되며, 특히 공연 수익금 일부를 다문화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공연은 충주를 시작으로 중국, 베트남, 태국 등 아시아 국가를 돌며 순차적으로 개최되고, 국내 방송은 물론 각국에서도 방영돼 충주를 알리게 된다.
 

박철우 조직위 사무총장은 "많은 아시아인에게 소통과 화합의 장을 여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월드인 아시아' 공연 참여국을 확대해 아시아 최대 행사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직위는 오는 28일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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