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작 '에덴의 동쪽'에서 인상적인 연기로 주목받는 배우 김범(사진)이 지난 18일 일본 도쿄 하라주쿠의 쿠에스트홀에서 오후 1시와 5시 두 차례에 걸쳐 '범 범 범! 세 가지 프롤로그'라는 타이틀로 첫 팬 미팅을 열고 일본 팬 600여 명과 만나며 차세대 한류 스타로 첫 걸음을 내디뎠다.


sg워너비의 ost곡 '운명을 거슬러'와 드라마 '에덴의 동쪽' 메이킹 영상이 나오는 가운데 등장한 김범은 히라이켄의 '눈을 감고'를 열창하며 무대를 열었다.

김범은 "첫 팬 미팅이라 긴장되고 한 달 동안 준비하느라 4킬로그램이나 살이 빠졌다"며 "록밴드 엑스재팬과 안전지대를 좋아하고, 개인적으로는 5∼6회 일본에 놀러 와 혼자 하라주쿠를 다닌 적도 있지만 공식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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