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이현기자] 충주시는 충북도와 상생발전을 위해 월 1회 이상 도지사 면담을 갖고, 지역 현안을 논의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조길형 시장은 지난 9일 충북도청을 방문해 이시종 도지사에게 시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 조 시장은 "충주시가 신성장동력 인프라 구축을 통해 충북경제 4% 실현과 영충호시대의 리더 충북 실현을 선도할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당부드린다"며 "도와 시 상생발전을 위해 매월 1회 이상 정기적인 면담을 갖자"고 건의했다.

또 2017년 전국체전 준비와 중부내륙철도 추진, 올해 충주세계무술축제 준비 상황을 설명하고, 다음 달 12일 개최 예정인 '당뇨특화도시 원년 선포식'에 이 지사 참석을 건의했다.

특히 시 최대 현안인 충주메가폴리스 조성과 관련, 기반시설인 용수공급시설 사업비의 추가 예산 배정을 요청했다.

지난 3월 메가폴리스에 제2공장을 착공한 ㈜롯데칠성음료가 2017년 공장 준공 후 시운전에 필요한 용수를 제때 공급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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