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에덴의 동쪽'에 출연 중인 한류스타 송승헌(32)이 19일 일본 명품거리인 긴자(銀座)에 들어선 한방(hanbang) 화장품의 긴자점 개점식에 참석해 테이프 커팅과 함께 기자회견을 가졌다.


전날 일본에 도착한 송승헌을 멀리서라도 보기위해 긴자점 주변을 5천여 명의 팬들이 둘러쌌으며,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기 위해 경찰차까지 대기했다.


송승헌은 기자회견에서 "'에덴의 동쪽' 촬영스케줄 때문에 못 올 뻔했는데, 일본 팬들이 많이 기다리고 있다는 걸 알고 짬을 내 오게 됐다"고 밝혔다.


또 여성용 화장품 모델이 된데 대한 부담감을 털어놓은 뒤 "매우 영광이다. 여성들에게 아름다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나 역시 노력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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