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김규철사회복지전문기자] ○…자신이 장애를 갖고 있으면서도 장애인을 위해 다양한 봉사를 벌이고 있는 주민이 있어 화제.
 

고엽제 환자인 아버지로 인해 하반신 마비(지체장애 1급)가 된 황대철 씨(45·청주시 서원구 성화동)는 장애인들을 위해 '세겹줄'이라는 자조모임을 조직해 컴퓨터 수리, 가전제품 기부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한 시민은 "장애인이 비장애인보다 낫다"며 "황 씨는 육체적 장애를 갖고 있지만 어려운 사람을 보고 도와주지 않는 비장애인은 정신적 장애인"이라며 쓴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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