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포트 ▷

민주노총 충북지역 본부는 24일 오후 4시 청주 상당공원에서 '4.24 민주노총 충북지역 총파업대회'를 열었다.

이날 대회에는 민주노총 산하 금속노조와 건설노조, 공공운수 노조연맹 등을 비롯해 전국 공마원노동조합 등 약 2,000여 명이 참여했다.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는 노동시장 구조개혁 폐기 및 공무원연금 개악 중단, 최저임금 1만원으로 인상과 근로기준법 전면 적용 등을 요구했다.

조합원들은 1시간 가량의 집회를 마친 뒤 2개 대오를 나누어 가두 행진 후 청지시청 정문에 집결하여 정리 집회 후 자진 해산했다.

경찰측은 집회에서의 충돌은 없었지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약 800여 명의 병력을 동원했으며 가두행진이 이어지는 구간에 대한 교통 통제를 실시했다. 

한편 민주노총은 오늘 총파업을 시작으로 6월 말까지 이어지는 파상적 총파업투쟁을 벌이며 대정부 투쟁 수위를 높여갈 계획이다. 

▲ 4.24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 총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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