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마대학교 캐롤라인(Caroline Marian S. Enriquez)총장 인솔

[대전=충청일보 김형중기자] 필리핀 파티마대학교 캐롤라인(Caroline Marian S. Enriquez)총장이 인솔하는 방문단이 지난 23일 한밭대학교를 방문했다.
 

필리핀 파티마대은 이날 한밭대 정보기술대학 벤치마킹, 양 대학교의 학생교류 활성화와 교환학생 확대 관련 업무협의, 교수공동연구 활성화, IT분야 인턴십프로그램 운영 방안 협의, 현재 한밭대에서 수학하고 있는 7명의 교환학생을 만나기 위해 방문했다.
 

특히, 방문단은 파티마대의 IT분야가 접목된 의료분야와 한밭대의 정보통신분야의 융합ㆍ공동연구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캐롤라인 파티마대 총장은 "파티마대는 메디컬분야가 특성화돼 있고 현재 비의료(IT, 컴퓨터 등)분야를 발전시켜 나가는 중이다. 한밭대와 의료-비의료 분야의 활발한 교류로 양 대학교가 강한 유대관계를 유지해나갔으면 좋겠다" 며, "특히, 한밭대로 온 교환학생들이 행복하게 생활하고 있는 모습을 봤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송하영 한밭대 총장은 "한밭대와 파티마대는 자매대학으로 학생교환을 하고 있으며 그 결과 또한 긍정적이고 만족스러운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아프리카에는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속담이 있다고 한다. 두 대학이 좋은 파트너십을 유지하며 함께 발전해 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밭대는 지난 2012년 파티마대와 협정체결 이후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4년에는 현장실습형 인턴십으로 필리핀 주요 관공서와 국제기업으로 9명의 학생을, 학생들의 인성교육 일환으로 국제학생봉사활동 프로그램으로 30여명의 학생을 파견한 바 있다.
 

또한, 이번 방문을 계기로 그동안 진행해 온 교환학생프로그램 및 인턴십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ㆍ운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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