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성진기자]○… 지난 29일 청주지법 형사항소1부(재판장 구창모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임각수 충북 괴산군수 첫 항소심에서 임 군수 측 변호인이 항소 이유를 설명하는데만 무려 30분을 쏟아내는 집요함을 보여 관심.


 이날 임 군수의 변론을 맡은 법무법인 상승의 어수용 변호사는 30여 장에 달하는 파워포인트까지 동원, 검찰의 공소사실을 조목조목 반박.


 항소 이유를 재판부에 서면으로 제출하기보다 사진, 그림, 일목요연한 정리 등을 통해 피고인의 주장을 극대화하려는 전략으로 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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