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조들의 풍류문화 체험하며 힐링"

▲ 1일 중앙탑공원에 문을 연 풍류문화관에서 내빈들이 개관을 축하하며 박수를 치고 있다.

[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충주시가 지난 1일 중앙탑공원에 삶의 여유를 제공하는 힐링 공간 '풍류문화관'을 개관했다.


이날 개관식은 조길형 시장과 이종배 국회의원, 마을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풍류문화관 현판 제막 등으로 진행됐다. 풍류문화관은 앞으로 시민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 풍류(풍치가 있고 멋스럽게 노는 일)를 즐길 수 있도록 한옥의 예스러운 멋을 지닌 휴식과 힐링의 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전통차와 다례,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주말에는 가야금 체험과 공연도 열리며, 가훈 쓰기 등 기획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조 시장은 "탄금호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시민과 관광객이 선조들의 풍류를 이해하고, 삶의 여유와 힐링을 찾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3년 문화체육관광부 도시관광 활성화사업 선정에 따라 건립된 183㎡ 규모의 풍류문화관 건립에는 8억 원이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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