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나봉덕기자]청주시 보건소는 청주지방검찰청과 함께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양귀비, 대마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6일 청주시에 따르면 이번 단속은 양귀비 개화기와 대마 수확기에 검찰과 합동단속반을 편성, 양귀비 등 마약류의 불법채취와 유통 및 사용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중점 단속대상은 집 주변과 농가 비닐하우스, 텃밭, 정원 등에 양귀비·대마 등을 파종하거나 자라도록 방치하는 행위, 사람의 출입이 없는 장소에 양귀비, 대마 등을 밀경작 하는 행위 등이다.


 청주시는 이번 단속에 적발될 경우 즉시 형사고발 조치하고 몰수된 양귀비와 대마는 소각 등 폐기 처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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