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이용민기자]○… 충북도가 최근 초·중학교 무상급식비 중 급식비의 70%까지만 분담하겠다고 배수진을 친 배경에는 중복지원에 대한 우려가 자리.


 도 관계자는 "돈을 지원하는 것은 좋지만 예산이란 게 투명하게 쓰여야 하지 않냐"고 지적.

도교육청은 지난해 무상급식 예산 중 국비 지원이 없다고 오리발을 내밀다가 충북도가 교육부에 정보공개 신청을 한 후에야 국비 지원 사실을 시인.


 도는 무상급식 이전에도 배려계층 학생(38.2%)에 급식이 지웠됐다고 주장.


 무상급식 이후 추가 비용이 발생한 부분은 유상급식 대상 학생(61.8%) 예산인데 도가 급식비 100%를 지원하면  배려계층에 중복 지원 논란이 불거질 수 있다는 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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